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 (문단 편집) === 현재까지 알려진 태블릿PC의 발견 경위 === JTBC는 2016년 10월 24일 첫 보도와 12월 8일, 2017년 1월 11일과 10월 24일[* 1주년 보도로 진행되었다.]에 진행한 추가 보도, 2016년 12월 8일과 2017년 10월 23일에 진행한 소셜라이브, 2017년 1월 26일에 검찰에 제출한 고소장과 2017년 4월 6일 최초 발견자인 김필준 기자의 [[https://cafe.naver.com/mediawatchkorea/41181|진술조서]], 법정 다툼 과정에서의 다양한 증거 자료 및 손석희의 저서 <장면들> 등을 통해 발견 경위를 해명하였다. 해당 내용을 조합해 보면, JTBC의 취재팀 결성부터 태블릿PC의 보도까지의 경위는 다음과 같다. 1. 2016년 9월 29일, 이전에 있었던 한겨레 신문의 'K스포츠재단 비리' 등의 보도 및 기업들의 미르재단 출연금과 관련해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수석 등이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된 것을 바탕으로, JTBC 또한 해당 사안에 대한 특별취재팀을 꾸리기 시작한다. 이 특별취재팀은 손용석 팀장을 필두로 [[서복현]], 심수미, 신혜연, 박병현, 김필준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본격적인 특별취재팀으로서의 취재는 10월 3일부터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1. 10월 4일,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심수미 기자는 미르재단의 핵심 인물인 [[이성한(미르재단)|이성한]] 전 사무총장과 접촉해 최 씨의 측근인 고영태의 존재를 알게 된다. 1. 10월 5일, 이성한을 통해 경기도 하남의 한 식당에서 [[고영태]]를 만나, "회장이 제일 좋아하는 건 연설문 고치는 일" "연설문을 고쳐놓고 문제가 생기면 애먼 사람을 불러다 혼낸다" 등의 증언을 듣게 된다. 보도 과정을 통해서는 고영태가 직접 '태블릿PC를 들고 고친다'는 이야기를 한 사실이 드러나지는 않으나[* 이렇게 읽힐 수 있는 발언은, 2016년 10월 26일 앵커 멘트에서 이야기한, 'JTBC는 최순실 씨가 태블릿PC를 들고 다니면서 연설문도 고치고 회의자료도 보고받았다고 보도를 해드렸습니다.'라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342517&fcode=PR10000403|멘트]]가 존재하나, 이 또한 엄밀히 말하면 '태블릿PC를 들고 다녔다'에서 끊을 수 있으며, 직접적으로 '태블릿PC로 고쳤다'고 표현하는 것은 아니다.], 고소장에서는 "최순실 씨가 탭(태블릿PC)을 들고 다니며 대통령 연설문을 빨간 줄 그어가며 수정한다"라는 진술이 있었다고 [[http://www.mediawatch.kr/data/photos/20170206/art_14866883403116_865204.jpg|명시]]되어 있어, '태블릿PC로 수정했다'는 발언이 있었는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 1. 10월 12일, JTBC는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실을 통해 "GKL 펜싱팀과 관련해 더블루K가 이상하다"는 말을 듣고 더블루K를 인지하게 되었다. 1. 10월 18일 오전 7시, 손용석 팀장은 오전 경향신문이 보도한 비덱스포츠에 대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180600035&code=910100|기사]]를 바탕으로 비덱스포츠와 더블루K가 사실상 같은 회사임을 파악, 카카오톡을 통해 김필준 기자에게 더블루K에 대한 취재를 지시한다. 더블루K의 주소는 이미 등기부 등본 등을 통해 확인한 상황. 1. 오전 9시경, 김필준 기자는 더블루K가 입주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건물에 도착, 문이 잠겨진 4층을 찾아간 뒤 9시 16분에 지하 주차장에 있는 관리실을 찾아가 경비원 [[노광일]]과 4분간 대화. 당시에 그는 JTBC 기자라는 사실을 알리지는 않고, 더블루K가 이사를 갔는지 여부에 대해서만 질문한다. 그는 경비원에게 이미 더블루K는 9월 10일에 문을 닫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회사에 보고한다. 1. 오전 10시 10분경, 김필준 기자는 더블루K를 다시 방문하여 경비원 노광일에게 '더블루K 관계자의 비상연락망이 있는지'를 물어보았고, 경비원이 이를 주저하자 자신이 JTBC 기자임을 밝혔으며, 이에 노사모 회원이며 손석희를 존경했던 노광일은 태도를 바꿔 취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박헌영 등이 사무실에 자주 들렀고, 고영태는 매일 사무실에 출근했었다고 증언한다. 이후 최순실과 정유라, 그 밖에 사무실에 드나들법한 관련 인물에 대해 대화하고, 방문 사실을 포함한 관련 내용을 절대 비밀로 해달라고 경비원에게 부탁한다. 1. 오전 10시 30분경에 두 사람은 4층 더블루K 사무실로 진입한다. 해당 사무실에는 책상 하나만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이 시기에는 책상 안에 간신히 남아있는 문서 등과 함께, 태블릿PC 및 카메라[* 2010년에 나왔다는 캐논의 DSLR(60D 또는 550D로 추정)로, 메모리 카드가 이미 빠져 있어 내용물이 없는 상태로, 이는 고영태의 것으로 확인되었다.]가 한 대 놓여 있었다. 이 때 배터리는 방전된 상태. 1. 오전 10시 35분경, 이전부터 더블루K 측에서 유일하게 연락이 닿던 박헌영의 전화가 걸려온다. 김 기자는 10월 17일에 보도된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65945.html|기사]]를 확인하였으나 억울하다는 답이 돌아왔고, 이를 보강하기 위해 오후 1시에 약속을 잡는다. 1. 오전 10시 50분, 보강취재를 위해 김필준기자는 더블루K를 나서면서 태블릿PC를 가지고 나왔다. 1. 오후 1시에 선릉역 부근 아모제빌딩에 있는 한 커피숍에서 박병현 기자 및 VJ와 함께 K스포츠재단 [[박헌영(K스포츠)|박헌영]] 과장을 만나 더블루K와 최순실 등과의 관계를 취재하였다. 1. 그 사이, 경향신문 기자가 더블루K를 방문하였으나, 진입하지 못하고 주변 사진만 찍은 채 철수하였다. 이 과정에서 경향신문의 보도와 JTBC의 설명이 다르다는 설이 제기되었으나, [[https://www.vingle.net/posts/1898402-%25EA%25B2%25BD%25ED%2596%25A5%25EC%258B%25A0%25EB%25AC%25B8%25EC%259D%2598-%25EC%258B%25A4%25EC%2588%2598%25E2%2580%25A6-%25E2%2580%2598%25EC%25B5%259C%25EC%2588%259C%25EC%258B%25A4-%25ED%2583%259C%25EB%25B8%2594%25EB%25A6%25BF-%25EC%259E%2585%25EC%2588%2598-%25EA%25B2%25BD%25EB%25A1%259C%25E2%2580%2599-JTBC%25EA%25B0%2580-%25EB%25A7%259E%25EB%258B%25A4|해프닝]]으로 끝났다. 해당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182014001|기사]]는 2016년 10월 18일 오후 8시 송고로 되어 있으나, 이는 인터넷에 먼저 기사를 올린 뒤 인쇄하는 일간지의 특성 때문이며, 실제 이 기사는 19일 조간으로 발행되었다. 1. 오후 2시에서 30분 경, 김필준 기자는 더블루K의 경리에게 전화하여 만나자고 요청하였으나 거절[* 김필준 기자는 해당 내용에 대하여 12시로 기억하고 있으나, 전체 순서에서 해당 내용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하였다. 1. 오후 3시 28분경, 앞서 만난 박병현 기자는 떠나고, VJ의 차랑으로 이동한 김필준 기자는 인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가서, 갤럭시탭 8.9용 데이터 케이블과 어댑터(ETA-P11XBE), 플러그(LA-002-KL)를 구입한다. 이후 충전은 인근 카페와 차량에서 이루어졌다. JTBC가 공개한 태블릿PC 화면에는 차량에 연결된 케이블이 함께 나오며[[https://www.youtube.com/watch?v=zKTj6JV2fZ4&t=50s|50초]], 차량에서의 충전은 기존에 있던 시가잭 USB 충전기에 갤럭시탭용 10핀 케이블만 연결하는 식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 혹자는 이후 태블릿이 켜지는데 시간이 너무 짧다는 이유로 '축지법' 등의 단어를 써 가며 이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나, 이는 충전이 서비스센터에서 우선 이루어지고, 이후 충전기를 구매해 인근 스타벅스에서 충전했다는 김필준 기자의 진술로 반박될 수 있다. 더블루K와 서비스센터의 거리 또한 700m 가량으로 그리 멀지 않고, 차량을 이용하면 5분 안팎으로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다. 1. 오후 3시 32분경, 태블릿PC의 전원이 켜진다. 이는 태블릿을 촬영한 화면 상의 날씨 위젯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필준 기자는 평소 자신이 사용하던 L자의 암호 패턴을 입력했고, 공교롭게도 해당 태블릿PC 또한 L자 암호 패턴이어서 잠금이 해제된다. 1. 이후 해당 태블릿 내부에 있는 최순실의 셀카 사진, 이메일 및 이를 통해 주고받아진 독일 드레스덴 연설문, 박 대통령의 저도 비공개 휴가 사진 등을 발견하고, 이것이 최순실 및 박근혜 정부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오후 3시 50분경에 보고한다. 이후 대기하는 동안 김 기자는 독일의 더블루K의 주주명부 정보에 대한 취재를 지시받는다. 1. 오후 5시, 영상 기자의 차량 내부에서 충전을 마친 태블릿PC를 촬영한다. 화면 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은 오후 5시 14분과 오후 5시 31분. 1. 오후 6시, 관리인에게 다양한 내용이 많더라고 말한 다음, 태블릿PC를 원래 위치에 놓아두었다. 1. 이날 취재한 사실과, 이전부터 취재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JTBC는 우선 10월 19일에 고영태의 연설문 수정과 관련된 발언을 보도한다. 일종의 '떠보기'. 1. 10월 20일 오후 5시 30분, 태블릿PC가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기 위해 사실상 개방된 더블루K 사무실에 그대로 방치될 경우 분실이나 폐기, 도난 및 증거 인멸을 당할 우려가 있으니 이를 일시 보관하여 보충취재를 한 후 바로 관리인에게 반환하거나 수사 중인 검찰에 제출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에 따라, 더블루K 건물에 다시 가 관리인의 협조를 받아 이 태블릿을 가져온다. 1. 이후 JTBC 취재팀은 회사 인근 호텔을 빌려, 태블릿 내부의 문서 및 그림 파일들을 복사해 분석한다. 이 분석 결과를 토대로 태블릿PC에 대한 보도가 결정된 것은 10월 21일이었으나, 주말에 백남기 농민에 대한 강제부검 여부가 이슈가 되어 주말을 넘긴 10월 24일에 보도가 결정된다. 1. JTBC는 이 태블릿이 박근혜와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한 중요한 증거라고 판단, 이와 관련한 수사를 담당하는 검찰에 제출하기로 하고 10월 24일 오후 7시 40분에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연락해 직접 태블릿PC를 전달한다. 제출은 JTBC 내 법조팀장인 조택수 기자가 하였으며, 김필준 기자가 여기에 동행했다. 1.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그리고 8시, JTBC 뉴스룸에서는...]] 그렇다면 JTBC가 태블릿PC를 발견하기 이전 상황은 어땠을까. 태블릿 내부에는 2014년 5월 이후부터 2016년 10월까지의 정보가 없어 이를 알아낼 수 없으며, 이를 알고 있어야 할 최순실이나, 고영태 등 더블루K 임직원 등이 모두 해당 태블릿에 대해 함구하다시피하고 있으므로 이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사실상 없다. 이 2년간의 공백으로 인해, JTBC의 태블릿 발견 이전 상황에 대한 다양한 상상이 이루어졌으나, 이 중 그 어느것도 제대로 된 신빙성을 갖춘 것은 없다. 특히, 2016년 10월 18일 이전에 JTBC가 해당 증거에 개입하였거나, 다른 곳으로부터 건네받았다는 이른바 ‘기획 폭로설’은 이를 뒷받침할 근거가 전혀 없는 상상에 불과할 뿐 아니라, 합리적이지도 못하다. 우선 태블릿PC의 발견지인 더블루K에 속한 사람들 중, 그 누구도 태블릿PC의 내용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없다. 만약 이들이 사전에 이 내용을 알고 이를 폭로하고자 했다면, 이미 9월달부터 여러 언론에 국정농단과 관련한 자료를 돌리고 있었던 사람들이 굳이 태블릿PC를 10월 18일에 노출시킬 이유가 없다. 다시 말해, 이들이 미리 알았다면 태블릿PC는 더 일찍 노출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당시 건물 관리인이나 더블루K 임직원 등의 증언에서 기획에 대한 내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획 폭로설에 대한 설득력은 낮아진다. 게다가, 사실 이 2년동안 태블릿이 어떻게 고영태의 남겨진 책상으로 가게 되었는지 여부는 나머지 사실들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한다. 2014년 이전의 사용에 대해서는 뒤에 나올 근거들이 최순실의 사용을 명확히 밝혀주고 있으며, 2016년 10월 18일 JTBC가 해당 태블릿을 발견한 것 또한 앞서 설명한 여러가지 증거와 정황들로 설명된다. 증거의 조작설이 두 차례의 포렌식을 통해 파훼된 것은 물론이다. 우리는 이를 통해, 태블릿의 발견 이전과 이후 사건은 서로 독립된 사건일수밖에 없으며, 설령 누군가 발견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태블릿을 책상에 두는 정도의 행동이 있었을지 모른다고 추측할 수 있을 뿐 그것이 JTBC가 우연히 더블루K에서 태블릿을 발견했다는 사실을 바꾸지는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을 굳이 파헤쳐야 한다면 설명은 이렇다. 태블릿 내부에는 2014년 5월부터 2016년 10월 17일까지의 기록이 없고, 이를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최순실이나 고영태 등의 더블루K 임직원들이 태블릿PC를 무조건 부정하면서도 제대로 된 근거를 제시하지 않는 등 증명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거의 없다. 다만, 알려진 사실관계들을 조합하면 우선 태블릿PC는 누군가 최소 2016년 8월에서 9월 사이에 고영태의 책상에 가져다 넣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것이 누구인지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가설은 다음과 같다. * '''최순실이 직접 두었다''': '''가능성이 매우 낮다.''' 최순실이 국정농단 보도 전후로 철저하게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를 없애려고 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 가설은 설득력이 매우 떨어진다. 더욱이, 박헌영이 태블릿PC가 그 안에 있는 것을 알고 최순실에게 책상의 처리 여부를 묻자 '괜히 건드려서 법적인 걸로 걸고 넘어질 수 있다'고 그 책상을 그대로 두게 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최순실은 그 책상에 자신이 쓰던 태블릿PC가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을 것이다. * '''고영태 또는 박헌영이 가져다 두었다''': '''본인들이 밝힌 바로는 가능성이 낮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주장은 2016년 12월 청문회 과정에서 [[박헌영(K스포츠)|박헌영]]이 'JTBC가 태블릿PC를 발견하기 이전에 태블릿PC를 본 적이 있고, 고영태가 해당 태블릿 충전기를 사오라고 한 적이 있다'는 주장에 대한 진실공방이 오가며, 자연스럽게 그 이전에도 고영태의 책상에 태블릿PC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과 동시에 '고영태 혹은 박헌영이 태블릿을 그 자리에 둔 것 아니냐'는 설이 오간 바 있다. 그러나, 태블릿을 그 자리에 두었다는 것에 대하여서는 고영태가 박헌영 모두 일관되게 이를 부인하고 있다[* 특히, 고영태 본인은 8월에 이미 그 서랍을 정리했으며, 자신도 증거를 모으고 있었는데 그런 중요한 것을 왜 두고 나왔겠느냐고 반문하는 상황.]. 또한 발견일 당일에 대한 건물 관리인의 진술에서도 고영태나 박헌영의 존재는 빠져 있다. 노승일 부장의 진술을 토대로 하면 다음과 같은 추측도 가능하다. '''고영태가 태블릿PC와 연관되기 싫어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일부 사실을 착각하고 있는 것으로 태블릿PC는 그 이전부터 고영태의 책상에 있었다'''는 것인데, 당시 책상에 어떠한 이유로 최순실의 태블릿PC가 있었으며, 이후 고영태가 자신의 책상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박헌영과 함께 이를 발견도 하였으나, 자신이 사용하던 애플 iPad의 30핀과 동일한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이를 박헌영에게 사오라고 하였고, 그가 케이블을 사오지 못하였거나, 케이블이 호환되지 않아[* 삼성 30핀과 애플 30핀은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결국 내용물을 확인하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고영태가 JTBC가 발견한 태블릿을 잠시 발견해 자기 책상에 두었을지라도 이것이 최순실의 것임을 확인하지 못해 그저 그 자리에 둔 것일 뿐'일 수도 있다. 단, 고영태는 '자신이 그 책상 안에 넣어둔 것은 카메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2018년 3월 10일 탄핵 인용 1주년으로 진행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3100600025&code=210100&sat_menu=A072#csidx9aa55e445b009f690199c7956fedb21|인터뷰]]에서, 당시 고영태가 박헌영에게 사오라고 했던 케이블(또는 박헌영이 사온 케이블)이 고영태가 사용하던 iPad용 케이블이었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태블릿은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남게 되었다. 박헌영이 태블릿 발견 이전인 10월 4일에 JTBC 김필준 기자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태블릿PC 발견 이후에도 박헌영을 만났다는 데서 기획 폭로설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이에 대한 반론은 [[최순실 태블릿PC 조작설/주장 및 반박#참조18|주장 및 반박]] 란에 설명되어 있다. * '''류상영이 가져다 두었다''': '''최순실이 직접 심증을 두고 있는 가능성이다.''' 태블릿이 발견되고 난 뒤인 2016년 10월 27일, '태블릿PC를 자신의 것으로 자백했다'고 여겨지는 최순실과 노승일 간의 통화 녹취에서, 최순실은 태블릿PC를 고영태의 책상에 둔 사람으로 류상영을 지목한다. 이는 2016년 9월 3일에 이루어진, 더블루케이 사무실의 마지막 이사 정리를 한 사람이 류상영이라는 것도 한몫을 한다. 특히 동년 12월 27일 서울구치소에서 열렸던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태블릿PC를 류상영 더블루K 과장에게 맡겼느냐'는 질문에 '그 이야기 어디서 들었느냐'고 대답을 한 것[[https://cm.asiae.co.kr/article/2016122711233680631|#]]을 미루어 볼 때, 최순실은 태블릿PC의 발견에 류상영이 개입되어 있다는 것에 대한 심증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단, 태블릿PC의 발견과 건물 관리인 노광일의 증언 이후 류상영이 노광일에게 '태블릿을 훔쳐간 것으로 해야 법정 증거 능력이 없어지고 불이익이 없어지니 그렇게 진술해달라'는 부탁을 한 [[https://news.joins.com/article/22045789|사실]]이 있는데, 이것이 최순실의 부탁이었는지, 혹은 태블릿PC로 시작해 눈덩이처럼 커져 버린 현 사태에 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서였는지는 불명확하다. * '''더블루K의 여직원이 둔 것이다''': 건물 관리인 노광일 씨의 진술에 의하면, 더블루K에는 고영태와 박헌영, 류상영 이외에 여직원 1명이 더 존재한다. 때문에 사무집기를 정리하면서 여직원이 굴러다니던(?) 태블릿PC를 마지막 하나 남은 고영태의 책상에 별 생각 없이 두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 '''[[정윤회]]가 가져다 둔 것이다''': 태블릿 발견 초기에 최순실의 전 남편이자, 또 다른 비선실세로 지목된 인물이자 오랫동안 박근혜의 비서로 일해 왔던 [[정윤회]]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정윤회가 선생님으로 불렸다는 기록이 없고, 더블루K가 정윤회와 관련되어 있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다만 태블릿을 처음으로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2012년 6월 25일에 '얀슨'을 검색한 기록으로 봤을 때 정윤회와도 관련이 있을 수는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2012년 이후 정윤회가 청와대와 관련이 있을 이유는 전적으로 [[비선|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 단 하나뿐인데다가, 정호성이 최순실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므로, 설령 정말로 이런저런 이유로 청와대 이메일이 로그인된 태블릿PC를 정윤회가 관찰자의 입장에서 사용하였다 하더라도 공무상비밀누설도, 국정농단 사태도 바뀌는 것은 전혀 없다. * '''제3의 인물이 가져다 둔 것이다''': 조작설 측에서 주장하는, 김한수가 태블릿을 가져다 두었거나 누군가에게 전달했을 것이라는 추론은 단순히 김한수가 개통자이기 때문에 발생한 추론으로, 발견을 전후로 한 김한수의 정확한 행적이 밝혀지지 않는 이상 근거가 없는, 철저한 상상력에 의존한 것이다. 이처럼 더블루K와 관계 없는 제3자가 태블릿을 가져다 두었다는 설에 대해서는 뚜렷한 근거가 존재해야 하나, 근거 없는 의혹에 불과한 것들이 많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